“청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마저 차별 받는다면 미래는 밝을 수 없다”

최지혜 기자 승인 2021.08.04 20:04 의견 1
사진=인천시 홈페이지


[청년IN=최지혜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마저 차별받는다면 인천의 미래도 밝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8월 실국장 회의'에서 이와 같이 전하며 “청년정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인천형 뉴딜은 물론, 인구정책 등 모든 정책의 핵심 요소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통해 승부와 경쟁 자체를 정정당당하게 즐길 줄 아는 청년들을 보면서 기성세대보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주택, 일자리, 결혼 등에서 타고난 여건과 사회 환경으로 꿈을 펼칠 기회마저 차별받는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인천의 미래도 결코 밝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청년정책과에서 청년정책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고 있는데, 다른 부서에서도 청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획기적인 정책을 발굴해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시정 곳곳에 반영돼 공동체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내년 예산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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