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인시 청년 정책팀장 한달만에 인사 이동에 청년들 “당혹”

박정민 기자 승인 2021.08.30 23:52 의견 0
용인시청. 사진=용인시

[청년IN=박정민 기자] 용인시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정책팀장 등 실무자들의 갑작스러운 인사 이동이 있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용인시 관계자에 따르면 "7월 1일자로 부임을 받았던 최향미 용인시 청년정책팀장이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직 홈페이지 상의 인사 이동도, 공식적인 인사 기록에도 없었던 만큼 당혹스럽다는 것이 청년들의 주장이다.

경기 남부권에서 활동중인 한 청년은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팀장의 자리는 가볍지만은 않은 자리”라며 “7월 1일에 부임받은 인사였는데, 공식적인 인사도 없이 갑자기 인사이동이 있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활동가인 김정효씨는 “당혹스럽다”고 말하며 “청년정책위원회나 청년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하고 있을 청년활동가들은 더 당황스러울 것같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년정책에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입장을 듣기 위해 용인시에 전화를 걸었으나 들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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