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젊은 세대애에게 일할 기회줘야 다시 성장할 수 있어"

박정민 기자 승인 2021.10.25 00:35 의견 0
유승민


[청년in / 박정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젊은 세대에게 일할 기회를 줘야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전하며 "취준생 부익부빈익빈, 타파하겠다"며 "'청년플러스 통장'을 만들어 한달에 15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8세에서 30세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 이내의 교육훈련비용과 월 100만원 이내의 생활비를 지원하되,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액에 차이를 두겠다"며 "정규직같이 일하는 비정규직은 없애고 공공·대기업·금융부문의 상시·지속업무에 대해서는 기간제(계약직) 근로자를 사용할 수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는 취업을 준비하던 수많은 청년들을 분노하게 했다"며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반드시 '공모' 원칙을 지키게 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유 의원은 "'탄력적 근로시간제가 탄력적이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만들겠다. 비현실적 규제를 고치겠다"며 "근로자가 원하면, 시간제근로와 풀타임근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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