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일이 저에게는 천직이란 사실을 알게됐어요”

청년IN 승인 2021.11.15 14:3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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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김시온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일이 저에게는 천직이란 사실을 알게됐어요”

아티스트 김시온씨는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자신에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델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김시온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 일이 줄어듦에 따라 단순한 취미로 시작한 일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취미로 시작한 모델일은 생각보다 저랑 잘 맞았다”며 “제가 해오던 연기와 무용이 모델일과 찰떡 궁합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통해 표정과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법을 배웠고, 무용을 통해 신체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런 점들이 모델 활동을 하며 저만의 무기가 됐어요”고 덤덤하게 이야기 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에 대해서는 “저의 첫 제품 촬영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며 “햇빛이 흰색 종이에 반사돼 얼굴을 비치는 사진을 찍어주신 것이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월간 금융계 2월호에 들어간 코카콜라 촬영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촬영 당일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하고 야외촬영을 계획했는데 갑자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해 촬영을 접어야 하나 걱정했으나, 촬영을 맡아주신 작가님이 기질을 발휘해 머리 위에 눈이 쌓인 듯 눈을 올려두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셔 오히려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이야기 했다.

아티스트 김시온씨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모델일도 즐겁지만, 저는 춤추는 배우”라며 “배우란 사람의 감정을 연기라는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직업인데 저는 이를 온몸으로 표현해내고 싶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아티스트 김시온씨는 월간 금융계 1월호부터 4월호까지 제품 모델로 참여했으며, 예술비영리단체 RF큐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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