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으로 태아 사망... 국내 최초 '산모 확진 후 사산'

김현수 승인 2021.11.27 21:49 의견 0

[청년IN 스낵뉴스 / 김현수 기자]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9세 이하 코로나 19 사망자는 산모 뱃 속에 있던 태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서울에서 1건 신고되었고, 이는 태아 사망인 사산 사례임을 밝혔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 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서 국내 처음 있는 사건으로 방대본에서도 당혹스러움을 밝히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산모 확진 후 조기 출산에서 태아 사망을 확인한 사산아로, 사산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감염 경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진 사례와 별도 통계로 분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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