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9개 지자체와 고령자복지주택 추진협약 체결

박선영 승인 2021.11.27 21:45 의견 0

사진=LH


[청년IN 스낵뉴스 / 박선영 기자] LH는 25일 전국 9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남해군, 대전광역시 동구,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시, 의정부시, 인제군, 제주특별자치도, 천안시 등 9곳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대 내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와 건강관리 및 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와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별 업무와 사업비 등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LH는 협약에 따라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의 기획과 주택 설계 및 시공, 준공 후 주택의 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단지 내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현준 LH사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와 건강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이번 9곳에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고령화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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