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021 영플레이어상 울산 설영우 영예

김기현 승인 2021.12.10 18:55 의견 0

K리그1 2021 영플레이어상 울산 설영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후 3시 하나원큐 K리그1 어워즈 2021 개최하여 시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번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최고의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은 울산 설영우였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프로 2년차로 3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K리그1 12개 감독 12표중 3, 주장 12표중 7, 미디어 118표중 51표를 받아 영예를 안았다.

점수로는 42.29점으로 정상빈(26.27), 엄원상(17.92), 고영준(13.52)보다 높이 받아 설영우는 최고의 영플레이어로서 인정받았다.


설영우는 “먼저 스승님이시자 존경하는 유상철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 동료, 팀 스태프들과 울산 팬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선수가 되기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영우는 현대중고와 울산대를 이어 울산현대까지 울산이 만들어낸 선수이다. 프로에 와서는 윙백으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오른쪽과 왼쪽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다. 또한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설영우는 “내년에는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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