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결산 대구 세징야 1위

김기현 승인 2021.12.17 10:46 의견 0

올 시즌 프로축구에 처음 실시한 다이나믹 포인트를 보여줘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1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1위는 대구FC 세징야이다.

대구FC 세징야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 K리그 다이나믹 포인트 결산하여 합계 57689점으로 전체 1위에 세징야가 올랐다.

세징야는 이번시즌 32경기 출전에 9골 7도움일 기록했고 베스트미드필더에도 뽑혀 수상했다. 세징야는 시즌 내내 공격과 패스, 수비에서 고르게 점수를 확보했다. 세징야의 꾸준한 활약으로 대구도 창단 후 리그3위를 기록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할 수 있었다.

이어 2위 라스(수원FC), 3위 주민규, 4위 이창민(이상 제주), 5위 바코(울산) 순이다. 특히 수원FC와 제주는 이번 시즌 승격과 함께 파이널A에 진입하는 저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확실한 해결사와 공-수 균형을 지휘하는 살림꾼의 존재감이 팀 수준을 끌어올린 사례다.

수비에서는 공격과 수비의 경계를 허무는 측면 요원들의 활약상이 빛났다. 이기제(수원), 강상우(포항), 정재우(제주)가 다이나믹 포인트 상위에 올랐다.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조현우(울산)가 다이나믹 포인트 TOP 3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나믹 포인트는 선수별 부가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는 일종의 ‘파워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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