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새로운 엔진의 발견 백승호, 김진규

김기현 승인 2022.01.18 19:21 의견 0

[청년in / 김기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조규성(김천상무), 권창훈(김천상무), 백승호(전북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엄지성(광주FC)의 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기록했다.

백승호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특히 이날 경기 전반 29분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백승호는 야신존에 가까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골을 성공 시키고 미드필더 지역에서 압박과 전개를 이끌며 새로운 엔진 역할을 보여줬다. 백승호는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진규도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했다. 전반 15분에는 조규성에게 완벽한 로빙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후반 28분에는 이동경이 슛팅하고 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넣어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을 넣고 세레머니하고 있는 김진규 대한축구협회 제공


현재 대표팀은 정우영(알사드)와 황인범(루빈 카잔)이 주전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경기 맹활약을 보인 백승호와 김진규의 성장이 계속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와 신선함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간 ⓒ 청년IN(청년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