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정책 청년인백서 ①] 부산시, ‘신용회복지원사업’ 外 28개 사업 추진

박정민 기자 승인 2022.02.02 22:51 의견 0
부산시청. 사진=부산시


[청년IN / 박정민 기자] 부산시가 28개 맞춤형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일 탄탄한 ‘청년G(지)대’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사업이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전체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 기간과 지원규모 등을 일괄 안내했다.

우선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청년이 한국장학재단과 대출금의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때 필요한 초입금(연체금의 5%)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장학재단은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지연배상금을 전액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들에게 취·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디딤돌 카드+’는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받으며, 복지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은 대상자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디딤돌 카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제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150%인 만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 1050명에게 4~9월 총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18~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1인당 총 100만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위해 매월 저축액을 1대1로 매칭 지원하는 ‘부산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은 3월 중에 시행되며, 오는 6월에는 월 20만원씩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시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이 오는 11월까지 계속 진행되므로 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사업별 신청·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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