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청년자율예산 사업 관리 강화

박정민 기자 승인 2022.02.21 18:42 의견 0
서울시청


[청년IN / 박정민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 청년자율예산 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1일 자치구 예산심의회를 신설하고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해 자치구 청년자율예산 사업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주고 사업 제안자가 사업을 수주받는 것과 같은 부조리한 계약 체결을 막기 위해 이해충돌 방지 조항도 신설되며 예산 편성 과정 등에서 청년들의 참여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 일자리 등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의 예산을 우선 편성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 강화, 시범사업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의 예산이 감액되지 않고 적극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자율예산은 시장의 고유 권한인 예산편성권을 청년들에게 일부 이양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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