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청년IN / 최지혜 기자] 쿠팡플레이를 사용하는 이용자수가 1년만에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2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주요 OTT앱의 사용자 증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와이즈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수가 지난해 1월 68만명에서 올해 1월 355만명으로 앱 사용자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쿠팡 앱 전체 사용자 2498만명(1월 기준) 중 14%에 달하는 수치다.
쿠팡플레이의 올해 1월 기준 세대별 사용자 수 분포를 보면 10대 4%, 20대 17%, 30대 25%, 40대 31%, 50대 이상 23%로 40대에서 사용 비율이 가장 높다. 성별로는 남성 42%, 여성 58%다.
올해 1월 기준 티빙은 366만명, 웨이브는 357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해 쿠팡플레이는 해당 지표에서 경쟁자들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흥행 원인에 업계 관계자들은 "SNL코리아 등의 콘텐츠들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865만명에서 27% 증가한 1097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