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외관./사진=서울시
[청년INㅣ박정민 기자] AI·디지털 분야의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인재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에 한곳씩 조성됐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새롭게 개관하고 오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중랑캠퍼스는 총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캠퍼스에서는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금융·공공 IT 서비스 기획 등 3개 분야의 AI 융합과정에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이달 초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중랑캠퍼스를 마지막으로 25개 전 자치구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2021년 2곳에서 시작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재 교육 공간과 인원 모두 6배 이상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마포·중구·종로 3곳의 캠퍼스를 AI 기반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AI 특화캠퍼스에서는 올해 총 3기(총 3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현재 2기가 진행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