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IN 스낵뉴스 / 노영민 기자] KIA가 한화를 상대로 18안타 치며 9위를 지켜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KIA의 선발 투수 한승혁은 3 이닝 4안타 4실점 2자책을 하고 교체됐다. 전상현이 7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4번 타자 황대인이 3안타 3타점, 1번 타자 최원준이 3안타 2득점, 2번 타자 김선빈, 3번 타자 최형우, 8번 타자 한승택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한화 선발 투수 카펜터에게 막히다 5회부터 실마리를 풀었다. 최원준과 최형우가 안타를 쳐 1,2루 기회를 얻었다. 4번 타자 황대인이 좌익수 왼쪽 1루타를 날렸고, 터커의 땅볼로 2-4까지 추격했다. 6회 말에는 1사 후 4타자 모두 안타를 터트려 4-4 동점이 됐다. 승부는 7회 말 대타 김민식이 무사 만루서 우전 안타(2타점), 황대인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9-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 초 정은원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KIA 필승조 장현식과 정해영에 막혔다. 이 경기를 통해 장현식은 시즌 24홀드, 정해영은 시즌 23세이브를 달성했다.
현재 KIA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10위 한화를 3경기 차로 벌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