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서초동 양재 사옥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그룹은 17일 이와 같이 밝히며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28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형태로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력사에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 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될 예정이며 이후 홈페이지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희망과 도전을 담아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청년IN 최지혜 기자 news@youthin.net 최지혜 기자의 기사 더보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간 ⓒ 청년IN(청년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