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같은 회사에서 극단적 선택한 직원 발견, 사건과의 연관성은?

김현수 승인 2021.10.23 17:39 의견 0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픽사베이

[청년 IN / 김현수 기자] 서울의 한 회사에서 같은 팀 직장 동료 A와 B 씨는 각자의 책상에 놓인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불어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같은 팀 C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해당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 씨는 타살 정황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C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2대의 핸드폰 중 1대에서 독극물 관련 검색 기록이 나왔고, 현재 퇴원 상태인 A 씨에게 사건 경위 등의 참고인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생수병 내용물에 대한 약물 감정을 의뢰했으며, 숨진 C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도 착수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간 ⓒ 청년IN(청년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