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확대 위한 건설기준 수립

박선영 승인 2021.10.24 16:34 의견 0

[청년IN 스낵뉴스 / 박선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 이행을 위해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기술 가이드라인은 단열 및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설비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량을 최대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이다.

LH는 이번 마련된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따라 연간 1,200 GWh 규모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아울러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 이행은 환경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로에너지 건설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로드맵 사진=LH


정부는 오는 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시키고, 적용 대상을 30년까지 연면적 500㎡이상 민간건축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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