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엔터와 넷마블F&C 손잡고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확장

-메타버스 아이돌 육성을 위해 두 기업 협업 진행
-카카오엔터의 스토리IP와 넷마블F&C의 메타휴먼 기술의 결합

백채린 승인 2021.11.05 18:29 의견 2

[청년IN 스낵뉴스 / 박채린 기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아이돌 육성을 위해 메타 휴먼 기술을 가진 넷마블 F&C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내년 중 선보인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뮤직/매니지먼트 & 스토리 IP와 넷마블 F&C의 메타 휴먼 기술로 게임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략적 투자 뿐아니라 스토리IP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F&C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웰메이드 MMORPG <블레이드& 솔 레볼루션>으로

MMO 전략 게임 <아이언 쓰론> 등 여러 게임 사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글로벌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음반 기획, 제작 및 유통, 영상 콘텐츠 투자, 제작 및 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기도 하다.

가상, 초월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한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3차원 세계 메타버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을 육성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이진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넷마블 에프앤씨가 가진 최고의 캐릭터 제작 능력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밸류 체인이 만나 새로운 세계인 메타버스에 또 다른 파격을 입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버추얼 아이돌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했다.

서위원 넷마블 에프앤씨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축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미래 사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사업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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