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도입의 부작용? 실내체육시설 자영업자들의 분노

김현수 승인 2021.11.23 21: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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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청년 IN / 김현수 기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백신 패스 도입을 반대하며 지난 3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실내체육시설은 목욕탕, 노래방, 유흥시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고위험시설로 지정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상황에서도 고위험시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후 2주가 지났다는 접종 증명서나 검체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까다로운 이용 절차로 인해 백신을 맞지 않은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쳐 많은 손실을 면치 못했다고 종사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통보식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정책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측은 오는 7일엔 고위험시설로 함께 지정된 유흥시설, 노래방 등의 업종도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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