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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마지막회. 사진=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화면 캡쳐
[청년IN / 노영민 기자] 달리와 감자탕 11일 방송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5회에서 진무학은 이복형 진기철이 괴환에게 쫓기자 형을 구하려다 괴한의 칼에 피습을 당했다. 진무학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달려온 달리와 돈돈 F&B의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무학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많은 시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무학을 발견하고 달려온 원탁과 무학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달리와 의식을 잃은 무학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장면을 보고 ‘달무 커플’의 안타까운 앞날을 예고했다.
오늘 최종회 16회에서 무학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무학의 이복형 진기철이 청송 미술관 관장님의 죽음 관련 영상을 세상에 유포하면서 새드엔딩에서 해피엔딩으로 변했다. 그러나 무학의 아버지가 달리를 반대하고 1년 후가 지나도 달달한 달무 커플의 모습이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은 새드 엔딩을 예상했다.
종영 10분 전, 달리와 무학이의 싸움에서 분위기는 전환됐다. 일주일 동안 보지 못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었으며, 청송 미술관 직원들은 달무 커플의 닭살에 웃었다. 마지막에 무학이 달리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달리와 감자탕은 16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