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대상 수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포함 3관왕

최인화 승인 2021.11.23 21:10 의견 0

[청년IN / 최인화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이 22일 10시(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AMA에서 Butter 무대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진 = AMA 트위터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으며,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역사상 최초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과 전 세계의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사랑과 지원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4년 전 AMA로 미국에서 무대를 처음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게 될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과 다음 달 1~2일에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고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팝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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