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달 2일 ‘제3회 이천청년축제 기획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경기 이천시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청년들의 주도와 참여로 꾸며지는 ‘제3회 이천청년축제’가 열린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청년축제기획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천년상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의 주제는 ‘비상(飛上) 우리만의 놀이터로 토끼자’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비상구(非常口)’에서 더 높이 도약하는 ‘비상구(飛上口)’로 나아가자는 상징적 의미가 담겼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행사는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제3회 이천시 청년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릴랙스존, 셀러존, 푸드존, 플레이, 포토존 등 체험 공간으로 채워진다.

이종경 이천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인 만큼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키워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이천시 청년상 수상자로는 유홍준, 한이빈, 김주영씨가 선정됐다.

이천시 청년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청년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는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개 부문(청년 활동, 지역경제, 봉사)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들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