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시장 국내상륙, 넷플릭스 1위 자리 위협

백수아 승인 2021.11.27 21:54 의견 0

애플. 사진 = 애플

[청년IN 스낵뉴스 / 백수아 기자 ]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OTT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애플 TV 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가 본격 진출한 11월을 기점으로 글로벌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3파전 구도가 형성되었다.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하도록 이끌었지만 운영과정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부각되어 주춤하였다. 이에 응수로, 넷플릭스는 이전보다 더 비싼 요금제를 제시하여 기존 가입자들에게 다른 콘텐츠로 유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12일에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열었지만 시장 규모 확장시키기는 못하였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일간 활성이용자수(DAU)는 지난 12일 59만명에서 19일 41만명으로 일주일만에 18만명이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해진 파이를 여러 기업들이 나눠가지는 구조라 한국 안에서 OTT경쟁이 더 는 의미가 없다"며 "한류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먼저 성공을 확인하고 다음 지역을 공략해야 하는데 동남아시아권 나라들이 각각 언어가 달라 수천개 한국 콘텐츠에 더빙이나 자막을 입히는데 들어가는 상당한 비용이 OTT사업자들에게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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