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021 득점왕 제주 주민규 도움왕 전북 김보경

김기현 승인 2021.12.10 18:56 의견 0

K리그1 2021 득점왕 제주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후 3시 하나원큐 K리그1 어워즈 2021 개최하여 시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K리그1 득점왕은 제주 주민규 차지였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경기 당 평균 0.65골 이다.

주민규가 득점왕을 수상하면서 2016시즌 정조국에 이어 5년만에 국내 토종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정조국은 현재 제주유나이티드의 코치이기도 하다.

주민규는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상 전북과 울산이 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데 다음 시즌은 제주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K리그1 도움왕은 전북 김보경 차지였다. 이번 시즌 전북현대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우승에 도우미 역할을 했다. 경기 당 평균 0.31의 기록이다.

K리그1 2021 도움왕 전북 김보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보경은 수원FC 무릴로와 도움 10개로 동률을 이뤘지만, 경기수가 적어 도움왕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보경은 “의미가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기에 더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고생 많이 하신 김상식 감독님 및 코칭 스태프, 동료와 구단 직원분들과 함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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