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이슈] 신약개발 도전하는 현대중공업, 암크바이오 설립···‘정기선 역할 주목’

최지혜 기자 승인 2022.02.04 19:40 | 최종 수정 2022.02.04 21:58 의견 0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사진=현대중공업


[청년IN / 최지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신약 개발 사업을 선정하고 암크바이오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크바이오의 사명 중 ‘암크(AMC)’는 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을 의미하는 단어로, 아산병원과의 협업 관계를 예고하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2월 '신약 개발'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암크바이오'를 설립해 기업집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기선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아산재단, 카카오와 함께 의료데이터 회사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하는 등 신성장 사업에 주력을 쏟은 바 있다.

이번 암크 설립과 관련해서도 재계 관계자들은 "이전까지 현대미래파트너스의 투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됐는데, 암크바이오 설립으로 신약개발 분야까지 도전한다는 것을 공식화 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합류한 부지홍 현대미래파트너스의 새 대표이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는 셀트리온, 차병원그룹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암크바이오에는 부 대표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기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내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아직 드릴 수 있는 말씀이 많이 없다"며 "암크바이오가 설립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한편 재계 관계자들은 이번 설립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의 바이오 사업이 본격화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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