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 'STUDIOS' 신설

최지혜 기자 승인 2022.04.05 14:46 의견 0
CJ ENM.


[청년IN / 최지혜 기자] CJ ENM이 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STUDIOS)'를 신설하고 K-콘텐츠 양산을 위한 멀티스튜디오 시스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CJ ENM은 5일 자본금 700억원 규모의 'CJ ENM 스튜디오스'를 신설하고 하용수 CJ ENM 성장추진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CJ ENM은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인수작업을 끝낸 美 엔데버 콘텐트, 새롭게 만들어진 CJ ENM 스튜디오스를 포함하는 멀티스튜디오 삼각편대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 스튜디오스는 글로벌 시장의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또 하나의 콘텐츠 생산기지"라며 "영상콘텐츠 시장을 둘러싼 국경 없는 경쟁에서, 멀티스튜디오 시스템은 CJ ENM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하용수 대표는 2009년 CJ 그룹에 합류해 CJ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CJ ENM 경영지원실장과 성장추진실장을 역임하며 경영전략 및 M&A 업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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