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로 2명 사망

곽홍희 기자 승인 2022.02.15 22:42 의견 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청년IN DB


[청년IN / 곽홍희 기자]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5일 국민의당 유세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회의실에서 "유세차량 관련사고로 두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아가신 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최 상임선대위원장은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응급실에 입원해 계시다"며 "돌아가신 두분 중 한 분은 유세차량 기사이고, 다른 한 분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다. 응급실에 입원해 계신 분은 강원지역 유세차량을 운전하는 차량 기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철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계신 천안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며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간 ⓒ 청년IN(청년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