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략 위해 LG유플러스 캐릭터 마케팅 전문 조직 신설

최지혜 기자 승인 2022.05.22 20:25 의견 0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부산에 문을 연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캐릭터존’을 이용해 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청년IN / 최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캐릭터 마케팅을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한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 LG유플러스는 캐릭터마케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홀맨을 부활시키며, ‘홀맨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문어를 모티브로 한 ‘무너’, 홀맨을 충전시키는 24핀 충전기 캐릭터 ‘충저니’, 동묘 패셔니스타 강아지인 ‘아지’ 등을 선보인바 있다.

이 중 ‘무너’가 특히 대표 캐릭터로 무너를 CF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이번 조직 개편 역시 이러한 캐릭터를 통한 IP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팀·고객경험마케팅팀을 캐릭터마케팅팀으로 전환했다”며 "최근 프로야구 개막 이후에는 LG트윈스와 협업해 무너·홀맨을 홈경기 티켓에 등장시키고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필라이트’와 무너 콜라보를 주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최근 경영의 화두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특히 MZ세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잘 아는 것이 성공의 방정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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