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이슈] LG생활건강, 푸르밀 인수 철회

이철규 기자 승인 2022.09.06 21:02 의견 0
LG생활건강 사옥. 사진=청년IN DB


[청년IN / 이철규 기자] LG생활건강이 푸르밀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코카콜라음료, 해태음료, 구론산 바몬드 등을 인수하는 등 음료 사업 분야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푸르밀까지 인수하면 우유 사업까지 뛰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철회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푸르밀의 사업 부진을 꼽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다.

한편, 푸르밀은 지난해에는 12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폭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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