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결국 월드투어 취소

임선혜 기자 승인 2021.08.20 21:33 의견 0
사진=빅히트뮤직


[청년IN=임선혜 기자] 방탄소년단이 'BTS MAP OF THE SOUL TOUR'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빅히트 뮤직은 20일 이와 같이 밝히며 "당사는 'BTS MAP OF THE SOUL TOUR'에 대한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난해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가 있었고,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며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북미 지역 공연 티켓 예매자께는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이메일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탄소년단 역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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