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사진=제보자
[청년IN / 엄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신축 공사장 아파트 외벽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떨어진 건물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6명의 작업자가 연락이 안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 847세대로 구성되며 1단지와 2단지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