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경심, 형 집행정지 불허 한 달여 만에 다시 재신청

엄도현 기자 승인 2022.09.12 06:33 의견 0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 사진=청년IN DB

[청년IN / 엄도현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형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복수의 법조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전 교수는 허리디스크 등의 건강상태를 사유로 징역형 집행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 단계에서는 불가하다고 의결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전 교수 측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함에 따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다시 개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올해 1월 업무방해와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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