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채로 학생들 폭행한 한체대 역도부 코치, 검찰 불구속 송치

박정민 기자 승인 2022.08.30 19:54 의견 0
한국체육대학교


[청년IN / 박정민 기자] 하키채 등으로 역도부 소속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체육대학교 역도부 코치가 검찰로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사건을 수사중인 송파경찰서가 해당 코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코치는 지난 5월 생활관에 역도부 학생을 집한시킨 뒤 가혹행위를 한 후 하키채로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폭행 사건 이후에도 한체대 측이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하지 않아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대학교 측은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당시 “하키채를 썼다고 하더라도, 그저 학생들 군기를 잡는 정도였다”며 “내부적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은폐 시도는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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