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NFT 사업 진출

장수홍 기자 승인 2022.03.21 14:21 의견 0
제일기획


[청년IN / 장수홍 기자] 제일기획이 NFT 사업에 진출한다.

2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NFT 발행과 함께 이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한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로 지난해 140억 달러(약 17조 원)에서 올해 35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제일기획이 해외 석박사를 대상으로 NFT·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는데, 해당 모집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설계·개발 역량, NFT 발행, 블록체인 메인넷, 암호화폐 관련 개발 경험 선호한다고 공고에 명시해 사업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도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근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메타버스·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 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테크(Tech) 기반의 콘텐츠 중요성이 크게 증대됐고, 광고주들은 실질적 성과가 있는 채널에 마케팅을 집중하며 효율성 강화도 지속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 전 사업영역에서 데이터·테크를 활용한 통합 솔루션 제공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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