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이슈] NHN 이준호 회장 아들 이수민 경력직 입사

최지혜 기자 승인 2022.04.11 21:46 의견 0
NHN 본사


[청년IN / 최지혜 기자] 이준호 NHN 회장의 아들인 이수민씨가 경력직원으로 NHN에 입사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투자은행(IB) 및 IT업계에 따르면 이 씨가 지난해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수민씨는 이준호 회장의 아들로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NHN(옛 NHN엔터) 주식을 50만주씩 증여받은 바 있다.

특히 오너가에서 활용하는 비상장 주식이나 여타 계열사를 활용한 방식이 아니라 상장된 NHN주식을 장내 매입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다만 2세 경영 행보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HN 관계자 역시 "입사한 사실이 있으나 나이가 어려 경영 수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함께 근무하는 직원 중 아직 회장 아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근무 부서 등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버시 사항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 주요 주주별로는 이준호 회장이 18.12%, 계열사 제이엘씨 14.66%, 제이엘씨파트너스 10.66%, 이수민 2.67%, 이수린 2.67%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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