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개인정보 수집 논란’ 토스플레이스 “해당 서비스 종료”

박정민 기자 승인 2022.09.09 14:07 의견 0
토스플레이스


[청년IN / 박정민 기자] 최근 신용카드 가맹점주 정보 수집 논란에 휩싸였던 토스플레이스가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가 해당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플레이스는 100여 곳의 밴 대리점과 서비스 이용약관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주의 이름, 사업자 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스크래핑 방식 운영이 어떻게 됐는지 사실 파악을 해보라고 담당 부서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언급까지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토스플레이스 측은 한발자국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플레이스 측은 "밴 대리점과 위수탁 계약을 위해 수집되는 모든 정보는 토스 전 계열사 어느 곳에서도 활용되지 않는다"며 "밴 대리점의 가맹점 통합관리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본 서비스 취지와 무관하게 논란이 빚어진 것에 대해 우선 조치로 해당 서비스의 무기한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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